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59)
약속장소로 가면서 생각 시간의 상대성 ~가까이 사는 사람이 늦는 이유~ 1시간 걸리는 사람은 미리 와서 15분전에 도착해있기도 하지. 나는 거기까지 10분 걸리는데 15분 기다리기는 너무 길지. 늙을수록 시간이 빨리 가는 이유도 같다. 40년 산 사람에게 1년쯤은 긴 시간이 아니지. 하지만 6개월 밖에 살아보지 못한 아이에게는 본인 시간 전부의 2배일테니까 모든 것이 새롭고 새로운 것들이 너의 시간을 천천히 채워가겠지 그나저나 아직 반팔 입은 사람이 없는데 벌써 에어컨이요? 지구가 아파요 여러분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2006) 제목부터 판타지 느낌이 나는 영화입니다. 판타지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도 한 번 살펴보세요. 잘 만든 영화라 마음에 드실 수 있을 거예요. 동화와 현실을 넘나드는 영화. 사실 평범한 판타지 모험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슬픔'이라는 해쉬태그가 붙어있더라구요? 원래 슬픈 영화를 즐겨보지는 않는데 판타지 장르라서 보게 되었어요. 가벼운 영화는 아니겠구나 하는 기대감으로요. 비극적인 현실 주인공 오필리아는 만삭인 어머니와 함께 계부가 있는 산속으로 떠납니다. 그곳에서 만난 계부는 그리 좋은 사람이 아니었고, 설상가상으로 어머니는 건강이 악화됩니다. 총기가 난무하는 전쟁 속에서,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은 더욱 커져만 갑니다. 환상적인 요정들 이 영화에는 요정들이 나옵니다. 현실에 섞여 들어 더욱 신비롭고..
[오늘뭐먹지]홈런볼 에어프라이기 몇분? 집에서 따끈따끈 겉바속촉 홈런볼을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아시나요? 에어프라이기가 있다면 가능합니다! 180도 3분, 또는 160도 5분을 돌리라고 하네요~ 어떤 레시피가 좋을지 전부 시도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뽀얗던 홈런볼. 그래도 초콜릿이 적당히 녹고 따뜻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좀 더 바삭하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180도 5분을 돌린 결과.. 까맣게 변한 것 보이시나요. 초코도 촉촉함을 잃었더라구요. 바삭하기는 최고로 바삭했습니다. 그러나 조금씩 탄 맛이 느껴졌어요. 역시 180도 5분은 너무 과한가봅니다. 사진이 굉장히 뽀얗게 나왔는데, 맛은 좋았어요! 적당히 녹은 초코와 적절한 바삭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80도 3분은 약간..
[오늘뭐먹지] 초간단 떡볶이/라볶이 1. 냄비에 떡과 어묵, 물을 넣고 끓인다2.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풀고 양배추, 파를 썰어넣는다. 3. 떡볶이 완성 4. 라볶이가 먹고 싶다면 면을 따로 끓여서 넣어준다. 라볶이에 라면스프 추가해도 맛있음 양념장은 백종원레시피를 참고하는게 최고 맛있는듯. 설탕 4스푼, 간장2스푼, 고추장1스푼, 고춧가루1스푼
승헌쓰 MBTI 슨배륌들 안녕하세요~! 유튜브 구독자 40만, 인스타 팔로워 32만, 위키미키 최유정 김도연 등 많은 스타분들이 이 분의 팬이라고 밝히고 있는데요, 인터넷 스타 백승헌씨, 통칭 승헌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승헌쓰의 영상을 한 번이라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이상합니다. 아마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이 이상한 모습과 특유의 말투가 재미있어서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공강송으로 처음 접했는데 노래도 잘 부르고 폭발하는 흥과 끼, 재치 거기다 볼 수록 무해하고 웃긴 사람 같아서 좋아욬ㅋㅋ 그런데 처음봤을 때부터 너무 익숙한 느낌... 다들 집에서 저러고 노는 거 아니었나요..? 집에서는 신애리 흉내를 내지만 밖에 나가면 참한 청년이 되는 승헌쓰... 저번 포스팅을 쓰면서 느낀 건데 아무리봐..
겉과 속이 다른 INFJ (INFJ와 화개살의 관계?) INFJ특징 중에 '겉과 속이 다르다'는 특징이 있다.이게 무슨 지킬앤하이드 같은 소리인가 싶지만확실히 만나는 사람에 따라 보여주는 모습이 다르다. '맞춤형 인간'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린다.그러다 보니 자아가 여러 개 있는 것 같고, 나도 내가 누군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사람들과 매일같이 어울려야 할 때는 이것 때문에 혼란스러워서 힘들었던 적도 있다.INFJ는 누군가에게 맞출 필요없는 온전한 나만의 시간이 꼭 필요한 것 같다. 이런 밈을 보면 겉으로는 다 좋다 하면서 속으로는 쌍욕하는 무서운 족속들이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물론 반대의견이 있어도 사람들과의 조화를 생각하는 F이기 때문에 좋게 좋게 돌려 말하는 편이긴 하다.그러나 Fe인 겉과 다르게 속에서는 Ti와 Ni가 돌아가고 있는 ..
세 얼간이로 보는 ENTP 입학식 날. 뭔가 이상하다. 죄다 모자란 짓을 하고 있는 학우들. 빼웅~...빼융~....빼융.... 떄럔!!!~~떄럔~! (빙그르르르) 떄우와웅~!!!! 아니 미친;; 저 새끼 방금 빙그르르 도는 거 봤음? 여긴 정상이 아니야 상황 파악 끝난 란초는 누구보다 빠르게 튐. 열까지 세겠다는 고학년 꼰대. 저런 뭣같은 상황에 어울려 줄 수는 없다. 느그끼리 놀아 제발;; 머리를 굴리기 시작한 란초. 뭔가를 만들기 시작한다. 따란- 고집스럽게 10까지 센 꼰대는 생식능력을 잃고 말았다. 란초의 승. 이 장면에서 엿볼 수 있었던 란초의 반항심과 순발력. 1분 남짓한 짧은 시간안에 선배를 엿먹일 완벽한 방법을 찾아냈다. 브레인스토밍 마냥 Ne가 팽팽 돌아가는 당신은 ENTP. 그는 누가 ENTP 아니랄까봐...끝..
세 얼간이 (2009) 한국에 발리우드를 알리는데 큰 공헌을 한 작품 중 하나죠 오랜만에 보니까 너무 재미있어서 푹 빠져서 봤네요. 발리우드란 인도의 영화 산업을 뜻하는 말로, 인도의 도시 '봄베이'와 할리우드의 합성어입니다. 모두가 흥에 겨워 춤을 추는 장면이 여러 번 등장하는 것이 발리우드 영화의 특징이죠. 뮤지컬과는 분명 다른 느낌입니다. 네. 처음 접했을 때는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워 보였지만 이제는 보면서 함께 노래하고 들썩이고 있네요. 매우 흥겹습니다. 인도도 만만치 않은 흥의 나라군요.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란초. 그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그를 찾아 떠나는 내용으로 영화가 전개됩니다. 깊은 교훈을 남기는 스토리 또한 발리우드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발리우드 작품도 찬찬히 가져오도록 할게요:) 과거와 현재가 적절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