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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J가 접한 문화/영화

세 얼간이 (2009)

한국에 발리우드를 알리는데 큰 공헌을 한 작품 중 하나죠

오랜만에 보니까 너무 재미있어서 푹 빠져서 봤네요.

 

발리우드란 인도의 영화 산업을 뜻하는 말로, 인도의 도시 '봄베이'와 할리우드의 합성어입니다.

모두가 에 겨워 춤을 추는 장면이 여러 번 등장하는 것이 발리우드 영화의 특징이죠.

뮤지컬과는 분명 다른 느낌입니다. 네.

처음 접했을 때는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워 보였지만

이제는 보면서 함께 노래하고 들썩이고 있네요.

매우 흥겹습니다. 인도도 만만치 않은 흥의 나라군요.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란초.

그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그를 찾아 떠나는 내용으로 영화가 전개됩니다.

깊은 교훈을 남기는 스토리 또한 발리우드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발리우드 작품도 찬찬히 가져오도록 할게요:)

과거와 현재가 적절히 어우러지는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주인공을 따라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사건들이 계속해서 벌어집니다!

러닝타임이 2시간 51분(감독판 기준)으로 매우 긴데, 볼 때마다 질리지않고 집중해서 보게되는 신기한 영화입니다.

감동, 재미, 흥, 갈등, 우정, 사랑, 꿈, 교훈 모두 담고 있는 영화이니, 안 보셨다면 꼭 보시길 바라요!

왓챠플레이에서 감독판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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