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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J가 접한 문화/영화

플립(2010)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를 가져왔어요!

러닝타임도 90분으로 길지 않아서 가볍게 보실 수 있겠네요.

넷플릭스&왓챠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소년과 소녀가 주인공인 귀여운 영화인데요,

둘의 시점이 교차하는 전개가 흥미롭습니다.

여주인공 줄리

남주인공 브라이스.

"부분이 모여 전체가 된다. 그 전체는 부분보다 나을 수도, 더 못할 수도 있다."

 

주황 색감이 특징적입니다.

전체적으로 자기 전의 나른한 스탠드 불빛을 연상케하는 색감의 영화입니다.

한 쪽의 시점으로만 전개되면 답답한 전개가 될 수도 있는데

둘의 시점을 모두 보여주는 것이 이 영화의 매력인 것 같아요.

각자의 고민과 생각을 진솔하게 보여주어서 더욱 공감하며 몰입할 수 있었네요.

 

아이들이 주인공이다보니 미숙한 부분도 매력적으로 느껴지는데요,

점점 많은 사건들을 겪으며 성장해가는 아이들을 보는 재미도 있고

잘 짜여진 빠른 전개도 마음에 듭니다! 지루할 틈이 없어요

 

둘이 서로 질투도 하고 오해도 하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데 참 재미있습니다 ㅎㅎ 

보시면 후회하지 않을 영화예요! 

 

단순한 사랑이야기가 아닌 성장 영화라서 감동이 더해지는 것 같아요!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영화 '플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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