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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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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오르려는 자 땅을 잊으라 높이 오르려는 자 땅을 잊으라 바닥에서 한 뼘 멀어지면 두려움도 한 뼘 자라난다 높이 오르려는 자 하늘을 보라 한 뼘 다가가면 한 뼘 성장한다 당신이 만든 길은 추락의 길인가 성취의 길인가 ------------------------------------------------------운동하면서 떠오른 글 겁쟁이 초보 클라이머에게 실력의 성장이란 두려움의 극복.
[나를 사랑하기] 어려보이는 외모로 스트레스를 받나요? 저는 어딜 가나 오해받기 십상입니다. 술을 살때도, 신용카드를 쓸 때도, 제가 무슨 나쁜 짓을 한 것 마냥 쳐다보는 분들이 간혹 계십니다. 오해가 풀리면 '어머ㅎㅎ 너무 어려보이세요 민증 검사 많이 받으시겠네 호호' 하고 넘어가지만 신용카드와 제 얼굴을 번갈아보며 점점 일그러지던 판매원 분의 얼굴은 잊히지가 않네요;; 물론 고등학생이냐는 질문에 대학생이라고 답하자 금방 표정을 푸셨지만요. 고등학생은 신용카드를 쓰면 안된다네요.. 막 성인이 되었을 무렵, 20살 때는 아직 성인이 되었다는 것이 실감도 안 나던 때라 어려 보인다는 말에 별 생각이 안 들었지만, 22살쯤 접어들자, 아직도 이런 상황을 마주해야 한다는 게 당혹스러웠고 점점 스트레스로 다가왔어요. 내가 너무 애같이 생겼나? 뭐가 문제지? 처음에는..
코로나와 애드센스 처음에 네이버 블로그가 아닌 티스토리를 택한 이유는 이웃이 활성화되어있는 네이버와 다르게 약간 고립되어 글 쓰는 느낌이 좋기도 했고 애드센스로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게시글이 30개쯤 되자 방문자수도 꽤 늘어서 애드센스를 신청해보았는데, 2주가 되도록 답장이 오지 않았다 ㅠㅠ 15일째 되는날 답장이 왔는데... 이런 ㅠㅠ 승인 되지 않았다. 메일 제목은 '계정 승인에 앞서 수정이 필요한 사항이 있음 '이었는데, 아예 승인 거절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몇 가지 수정해서 다시 신청하면 희망이 있는 것이라고 한다. 승인되지 않은 이유를 알아보려고 메일의 링크를 클릭했는데 (모바일로는 안 들어가졌다) 원인은 내 블로그가 아닌 코로나바이러스였다. 흠 그럼 원래대로면 승인 거절 메시지가 올 수도 있었..
[오늘뭐먹지] 맵찔이의 불닭게티 후기 불새라면을 해먹은 전적이 있는 맵찔이 이번에는 불닭게티에 도전해보았다. 불닭볶음면과 짜파게티를 하나씩 준비해준다. 1인 2라면이 가능한 사람이 아니라면 같이 먹을 희생양을 한 명 구해오는 것이 좋다. 나는 마침 집에 있던 어머니와 함께 먹었다. 똥꼬에 불나는 거 싫다며 짜파게티만 먹자고 하셨지만 좀 매콤한 것이 먹고 싶었기 때문에 실랑이 끝에 불닭게티를 먹게 되었다. 그러나 잠시 후 나오겠지만 좀 매콤한 맛이 아니다. 아래는 만드는 방법인데, 야매요리이기 때문에 정확한 계량은 없다. 애초에 라면은 감으로 끓이는 것 아니겠는가 ^^ 만드는 방법 1. 끓인 물에 면과 짜파게티 후레이크를 넣는다. 2. 면이 적당히 익으면 불을 끄고 물을 버려준다. 국물을 다 버리지는 말고 바닥에 0.3~0.5센티정도 남겨준다..
약속장소로 가면서 생각 시간의 상대성 ~가까이 사는 사람이 늦는 이유~ 1시간 걸리는 사람은 미리 와서 15분전에 도착해있기도 하지. 나는 거기까지 10분 걸리는데 15분 기다리기는 너무 길지. 늙을수록 시간이 빨리 가는 이유도 같다. 40년 산 사람에게 1년쯤은 긴 시간이 아니지. 하지만 6개월 밖에 살아보지 못한 아이에게는 본인 시간 전부의 2배일테니까 모든 것이 새롭고 새로운 것들이 너의 시간을 천천히 채워가겠지 그나저나 아직 반팔 입은 사람이 없는데 벌써 에어컨이요? 지구가 아파요 여러분
[오늘뭐먹지]홈런볼 에어프라이기 몇분? 집에서 따끈따끈 겉바속촉 홈런볼을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아시나요? 에어프라이기가 있다면 가능합니다! 180도 3분, 또는 160도 5분을 돌리라고 하네요~ 어떤 레시피가 좋을지 전부 시도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뽀얗던 홈런볼. 그래도 초콜릿이 적당히 녹고 따뜻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좀 더 바삭하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180도 5분을 돌린 결과.. 까맣게 변한 것 보이시나요. 초코도 촉촉함을 잃었더라구요. 바삭하기는 최고로 바삭했습니다. 그러나 조금씩 탄 맛이 느껴졌어요. 역시 180도 5분은 너무 과한가봅니다. 사진이 굉장히 뽀얗게 나왔는데, 맛은 좋았어요! 적당히 녹은 초코와 적절한 바삭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80도 3분은 약간..
[오늘뭐먹지] 초간단 떡볶이/라볶이 1. 냄비에 떡과 어묵, 물을 넣고 끓인다2.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풀고 양배추, 파를 썰어넣는다. 3. 떡볶이 완성 4. 라볶이가 먹고 싶다면 면을 따로 끓여서 넣어준다. 라볶이에 라면스프 추가해도 맛있음 양념장은 백종원레시피를 참고하는게 최고 맛있는듯. 설탕 4스푼, 간장2스푼, 고추장1스푼, 고춧가루1스푼
[오늘뭐먹지]다 때려넣고 끓이면 샤브샤브 안녕하세요. 샤브샤브 만들기가 쉽다는거 알고 계셨나요. 집에 모듬버섯이 생겨서 샤브샤브로 포식했습니다. 여러분도 맛있는 샤브샤브로 든든하게 챙겨드시길 바랍니다. 몰랐는데 샤브샤브가 일본음식이더군요. 집에 일본 간장인 쯔유가 있어서 맛을 더 쉽게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반간장은 짜기 때문에 간을 봐가면서 조금씩 넣으셔야 합니다. 준비물 : 버섯, 다시마, 각종 야채(양배추,청경채,콩나물, 애호박, 깻잎), 고기, 간장, 후추 그냥 냉장고를 터시면 됩니다. 이 레시피는 이렇게도 만들 수 있다를 보여주는 날것의 야매레시피로, 재료는 유동성 있게 사용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표고버섯과 새송이 버섯, 그리고 양배추를 씻어서 썰었습니다. 표고버섯 꼭다리는 뜯어서 국물을 우려줍니다. 콩나물, 다시마, 표고버섯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