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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ISTP의 T

곧 도로주행을 앞둔 INFJ. 

 

INFJ: 운전할 때 차 많으면 어떡하지?? 차 많이 빠르나? 그쪽 도로에 엄청 큰 트럭 많던데 괜찮겠지??

스스로도 걱정만 해봤자 답이 안나온다는 걸 알기 때문에 걱정을 충분히 쏟아내고는 혼자 적당히 무마해버린다.

INFJ: ... 그래도 강사님도 계신데 뭐, 사고 나서 죽진 않겠지(아무 말)

 

가만히 듣고 있던 ISTP: 그럴 수도 있지.

 

이 새기.... 물론 0.00001%의 가능성도 없는 건 아니지. 나도 안다고.

외향 감정이 열등 기능인 ISTP 아니랄까 봐 ㅡㅡ

 

이렇게 T들의 무신경한 말을 들을 때면 정말 나와는 다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 이런 무신경함. 

 

F가 아플 때정답: 괜찮아?? 병원은 가봤어?? 약도 먹었고?? 헐ㅠㅠㅠ푹 쉬고 빨리 나아~~~ 아프지 마ㅠ

이렇게까지 안 하더라도 괜찮냐고는 물어봐주자

괜찮아? 병원은 가봤어?라고만 해도 말이 훨씬 부드러워진다.

 

+물론 나쁜 의도로 하는 말이 아니라는 건 안다ㅋㅋㅋㅋㅋ

실제로 이 녀석보다 순한 사람은 보기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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