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J가 접한 문화/영화 (6) 썸네일형 리스트형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2006) 제목부터 판타지 느낌이 나는 영화입니다. 판타지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도 한 번 살펴보세요. 잘 만든 영화라 마음에 드실 수 있을 거예요. 동화와 현실을 넘나드는 영화. 사실 평범한 판타지 모험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슬픔'이라는 해쉬태그가 붙어있더라구요? 원래 슬픈 영화를 즐겨보지는 않는데 판타지 장르라서 보게 되었어요. 가벼운 영화는 아니겠구나 하는 기대감으로요. 비극적인 현실 주인공 오필리아는 만삭인 어머니와 함께 계부가 있는 산속으로 떠납니다. 그곳에서 만난 계부는 그리 좋은 사람이 아니었고, 설상가상으로 어머니는 건강이 악화됩니다. 총기가 난무하는 전쟁 속에서,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은 더욱 커져만 갑니다. 환상적인 요정들 이 영화에는 요정들이 나옵니다. 현실에 섞여 들어 더욱 신비롭고.. 세 얼간이 (2009) 한국에 발리우드를 알리는데 큰 공헌을 한 작품 중 하나죠 오랜만에 보니까 너무 재미있어서 푹 빠져서 봤네요. 발리우드란 인도의 영화 산업을 뜻하는 말로, 인도의 도시 '봄베이'와 할리우드의 합성어입니다. 모두가 흥에 겨워 춤을 추는 장면이 여러 번 등장하는 것이 발리우드 영화의 특징이죠. 뮤지컬과는 분명 다른 느낌입니다. 네. 처음 접했을 때는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워 보였지만 이제는 보면서 함께 노래하고 들썩이고 있네요. 매우 흥겹습니다. 인도도 만만치 않은 흥의 나라군요.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란초. 그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그를 찾아 떠나는 내용으로 영화가 전개됩니다. 깊은 교훈을 남기는 스토리 또한 발리우드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발리우드 작품도 찬찬히 가져오도록 할게요:) 과거와 현재가 적절히 .. 라이프(2017) 개봉 당시 봤었는데 아직도 인상적으로 남아있는 영화, 라이프입니다. 러닝타임은 1시간 43분 얼핏 봐서는 단순한 과학영화같지만 공포 SF 라는 무시무시한 장르를 가지고 있는데요. 결말을 생각하면 아직도 소름이 끼치네요 으으 우선 자유로운 카메라 워킹이 우주의 느낌을 잘 살려줘서 좋았습니다. 특유의 무중력 상태와 신비로운 분위기가 좋았어요. 이야기는 화성 토양 샘플을 확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토양 샘플을 분석하던 중 생명체를 발견하게 되는데요. 화성에서 온 생명체, 바로 외계인이 존재를 밝히게 된 것이죠! 연구는 계속 되고.... 화성에서 온 꼬마 친구는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자라게 되는데...?! 우주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왓챠플레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F공포라는 특이한 장르를 경험.. 플립(2010)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를 가져왔어요! 러닝타임도 90분으로 길지 않아서 가볍게 보실 수 있겠네요. 넷플릭스&왓챠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소년과 소녀가 주인공인 귀여운 영화인데요, 둘의 시점이 교차하는 전개가 흥미롭습니다. 여주인공 줄리 남주인공 브라이스. 주황 색감이 특징적입니다. 전체적으로 자기 전의 나른한 스탠드 불빛을 연상케하는 색감의 영화입니다. 한 쪽의 시점으로만 전개되면 답답한 전개가 될 수도 있는데 둘의 시점을 모두 보여주는 것이 이 영화의 매력인 것 같아요. 각자의 고민과 생각을 진솔하게 보여주어서 더욱 공감하며 몰입할 수 있었네요. 아이들이 주인공이다보니 미숙한 부분도 매력적으로 느껴지는데요, 점점 많은 사건들을 겪으며 성장해가는 아이들을 보는 재미도 있고 잘 짜여진 빠른 전개도 마음에.. 팀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1995) 93년에 제작하고 95년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포스팅하려고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정말 오래된 영화라서 놀랐어요 영화보는 동안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당연히 최근꺼라 생각하고 봤거든요 ㅋㅋㅋ 뮤지컬처럼 스토리 전개가 주로 노래를 부르면서 이루어지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노래는 "This is Halloween" 저스트 댄스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명곡입니다 ㅎㅎ 러닝타임은 1시간 15분정도로 가볍게 볼 수 있었네요. 할로윈과 크리스마스가 만나면 어떻게 될까? 라는 엽기적인 생각에서 출발한 영화인 것 같습니다. 할로윈답게 기괴하고 크리피한 연출이 많습니다. 캐릭터의 팔이 분리되거나 거미나 벌레가 기어나오고 무섭게 생긴 인형이 살아움직이는 등 귀여운듯 으스스한 연출이 이 영화의 매력인 것 같아요. 독특하고 개성.. 쉰들러 리스트(1993) 요즘 코로나 때문에 영화 개봉이 전부 미뤄지는 추세인데요 개봉하는 영화가 없으니 옛날 명작들을 상영해주더라구요 그 중 '쉰들러 리스트' 옛날부터 보려고 벼르고 있던 영화인데, 생각난 김에 봐버렸어요. 왓챠플레이에서 보실 수 있어요! 무려 3시간이나 되는 러닝타임을 자랑하는 흑백영화. 1939년, 독일이 폴란드를 침략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그때 독일 나치는 유태인을 모두 없애버리려는 끔찍한 계획이 있었죠. 당시 오스카 쉰들러라는 독일인 사업가는 유태인을 구하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는 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라고 할 수 있겠네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순식간에 바뀌는 분위기가 매력적인 영화 그 분위기가 소름끼치도록 생생하게 전달된다. "저는 전쟁범죄자입니다. 자정을 기해 여러분은 자유인이고 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