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야매요리

[오늘 뭐 먹지]마약토스트 전자레인지 vs 에어프라이기

안녕하세요. 다 쓴 포스팅이 날아가서 슬픈ㅠㅠㅠ무잠입니다.

티스토리 어플은 임시저장이 없나봐요...

 

오늘은 두 가지 버전 마약토스트를 해보았는데요

간단한 재료로 쉽게 만들 수 있고 맛도 좋아서 종종 간식으로 먹는 메뉴예요!

 

재료(1인분 기준)

: 식빵 1쪽, 계란 1개, 마요네즈, 딸기잼 또는 설탕

 

저는 냉동실에 얼려놓은 식빵을 이용했는데 나중에 구울거라서 해동과정은 필요없었어요!

 

첫번째 마약토스트 (전자레인지ver.)

 

만드는 방법

 

1. 식빵 한 면에 딸기잼을 얇게 바른다.

2. 식빵 테두리를 따라 마요네즈 벽을 만든다.

(계란을 가둬야하므로 꼼꼼히 짜주세요!)

3. 계란을 깨서 마요네즈 벽안에 조심스럽게 넣어준다.

4. 포크나 젓가락을 이용해 계란 노른자를 터트린다.(필수)

5. 전자레인지에 2분 돌린다.

 

계란은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터져요! 예전에 그냥 돌렸다가 노른자를 깨무는 순간 뻥!하고 터져서 화상입은 적이 있어요. ㅋㅋㅋㅋㅋㅋ미리미리 깨트려줍시다. 

 

두번째 마약토스트(에어프라이기 ver.)

 

만드는 방법

 

1. 식빵 한 면에 마요네즈를 아주 얇게 바른다.

2. 식빵 테두리를 따라 마요네즈로 벽을 만든다.

(계란을 가둬야하므로 꼼꼼히 짜주세요!)

3. 계란을 깨서 마요네즈 벽안에 조심스럽게 넣어준다.

4. 설탕 반 스푼정도를 전체적으로 뿌린다. (양 조절 가능)

5. 에어프라이기에 180도 15분 돌린다.

 

첫번째와 두번째 마약토스트는 각각 다른 레시피를 이용했는데요, 하나씩 비교해보도록 할게요.

 

1. 전자레인지 vs 에어프라이기

둘 다 숟가락으로 썰어먹었는데 식감의 차이가 있었어요!

전자레인지로 돌린 토스트는 부드럽게 썰렸고

에어프라이기로 돌린 것은 썰자마자 바삭!!

식빵 테두리부분이 바삭해져서 식감이 좋았어요.

 

소요시간도 무시할 수 없겠죠 

전자레인지 2분 vs 에어프라이기 15분

7배이상 차이가 나요! 

 

2. 깨트린 노른자 vs 안 깨트린 노른자

전자레인지에 돌린 토스트는 노른자를 깨트려야 했는데요, 노른자를 깨트린 덕분인지 계란이 마요네즈 벽안에 가득 퍼져서 좋았어요.

노른자를 깨트리지 않은 경우는 겉이 코팅되고 노른자가 부드럽게 익어있었어요. 딱 계란빵 식감!

 

3. 딸기잼 vs 설탕

둘 다 적당히 달아서 맛있었어요.

마요네즈와 어우러져서 마약토스트의 매력인 단~짠단~짠한 맛을 내요!

 

차이가 있다면 설탕이 꾸덕한 딸기잼보다는 가벼운 식감이라는 것?

딸기잼을 얇게 바르기 때문에 큰 차이는 아니었어요.

 

4. 마요네즈 바른 것 vs 안 바른 것

두번째 토스트는 마요네즈를 얇게 발라주었죠! 

이 마요네즈가 짭잘해서 감칠맛을 더해주는 것 같아요.

딸기잼과 함께 바른 적은 없어서 모르겠지만, 설탕을 뿌릴거라면 꼭 마요네즈를 바르는 것을 추천해요!

 

다음에는 마요네즈를 바르고 설탕뿌리고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어보고 싶네요.

여러분도 원하는 조합으로 만들어보세요!

 

여기까지 단짠단짠 마약토스트 리뷰였습니다.

어렵지 않으니 시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