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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공룡 키우기에도 기술이 있다? 이거 살거면 꼭 보세요...

https://moojam.tistory.com/9?category=751599

이 글은 이전 포스팅 '공룡알을 부화시켜보자!'와 연결됩니다. ((한 달동안 미루고 미루더니 이제서야 등장한 두번째 포스팅

 

지난 포스팅에서 공룡알을 부화시켜보았는데,

설명서대로 12~24시간동안 공룡알을 깨고, 그 후 공룡을 키웠더니

공룡이 물에 퉁퉁불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다.

 

공룡알에 구멍이 있다보니

공룡알깨기와 공룡키우기가 동시에 진행되어

비좁은 공룡알 속에서 공룡이 기형적인 모습으로 불려지는 것 같다.

이번에는 공룡알을 깨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보자!

 

 

 

 

갑작스러운 빨강이의 등장

(사진이 업서요...)

1차시도때 알이 생각보다 손쉽게 깨지길래

물에 넣자마자 손으로 깨뜨려보았다

 

 

 

딸깍

공룡 넌 내꺼야!!

참 쉽쥬?

 

 

 

벗,,작은 고추가 맵다고

요녀석은 아주 단단해서 도저히 손으로 깰 수가 없었다

 

큼,, 일단 작전상 후퇴

 

-2시간 반 뒤-

 

오예!! 쪼꼬미도 구출 성공

파란 쪼꼬미를 획득했습니다

 

그 전에 초록이는

형체도 알아볼 수 없게 퉁퉁 불었더만

빨리 꺼낸 파랑이는 상태가 훨씬 낫다

 

 

 

자고 올테니 무럭무럭 자라렴

 

 

-24시간 후-

 

 

오우 정말로 무럭무럭 자라 퉁퉁 불어있는 내 공룡들!

노랑이 우락부락 근육공룡된거 보여요?

 

 

 

여기서 1차시 공룡즈의 근황

 

 

 

전보다 아담해진 빨강이 

사이즈가 작아지면서 꼬리 자국이 사라졌다

앞발이 조그마한 것이

티라노같이 생겼네

 

 

 

요염한 주황이 

 

 

 

퉁퉁 불었던 몸이 늘씬해졌다

 

얘는 아마 브라키오사우르스

 

 

 

그리고

드디어 제 형체를 찾은 초록이

안뇽~

정체는 인사하는 귀요미였다

 

 

 

24시간동안 퉁퉁 불은 노랑이

 

이 친구 제일 좋아했던 공룡인데 이름이 기억나질 않는다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합니다..

 

 

 

??목이 꺾인 건가

퉁퉁 불어 기이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빨강이

앞에 빨강이와 겹치니까 다른 이름을 붙여주어야겠다

날개를 달고 있는 것이 아마 프테라노돈이겠지

네 이름은 프테

 

 

 

마지막으로 파랑 쪼꼬미

너는 트리케라톱스

아니 정정합니다: 스테고사우르스

 

 

 

1차시와 2차시를 나란히 놓아보았다

2차시는 퉁퉁 불어서 아직 서있지를 못한다

 

사진상으로 2차시가 유난히 촉촉해보인다

실제 촉감도 축축하고 미끌거려서 좀 기분 나쁘다

마르면 1차시처럼 매끈해지니, 잠시 말려두자

 

-48시간 뒤-

 

 

공룡 키우기의 결과물

 

줄어들어서 뚱뚱해진 티라노

옆에 노랑이랑 덩치 차이봐..노맵시다::

저 녀석 티라노 아닐지도 몰라

 

 

<<공룡알 후기>>

 

공룡색깔이 알록달록 다양해서 마음에 든다

물에 불어있던것이 마르면서 크기가 점점 줄어드는데,

적당한 크기에서 더이상 안 줄어들고 말랑말랑하다

 

티라노는 빼고,

얘는 자라는 과정에서 꼬리가 끼었어서 그런가

자꾸 줄어들어서 딱딱해졌다

 

다 키운 공룡은 공룡놀이에 사용해도 좋을것같다

말랑한 촉감과 예쁜 색감이 마음에 든다

키우는 재미도 있고 공룡을 좋아한다면 사 볼 가치가 있는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