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공룡알을 부화시켜보자!

무지개잠 2020. 2. 6. 16:25

짜잔!! 문구점에서 냅다 집어온 공룡알 세트.

여러 가지 색깔이 있는데 검은 알이 멋있어서 이걸로 골랐다.

 

 

알은 총 여섯 개 들어있고 크기별로 대 2, 중2, 소 2개씩, 색깔은 전부 다르다.

 

 

뒷면.

24시간 후 알이 부화하고 48시간 후 공룡이 태어난다고 한다.

사실 설날동안 친척집에서 구입하고 바로 해보려 했는데, 48시간이나 걸린다니,,,,집으로 데려올 수밖에 없었다.

 

<공룡알 키우는 방법>

  1. 컵안에 공룡알을 넣고 물을 가득 부어주세요.
  2. 12~24시간이 지나면 공룡알이 깨지면서 공룡이 부화됩니다.
  3. 공룡알이 부화되어 아기공룡이 나오면 새로 물을 부어주세요.
  4. 24~48시간이 지나면 공룡이 성장합니다.

방법은 간단하다. 물 붓고 기다리면 끝- 

좋았어! 어떤 공룡이 나올지 기대된다ㅎㅎ

 

 

박스 개봉.

색깔이 참 예쁘다.

흰 알은 주황색 꼬리가 나와있는 것이 보이는가?

저 성급한 친구부터 부화시켜주어야겠다.

 

왼쪽부터 알의 위, 옆, 아래 모습

알에는 구멍이 총 3개 뚫려있다.

위에 크게 하나, 아래 작게 2개

저 구멍으로 물이 채워져야 알이 물에 동동 뜨지 않는다.

 

준비물

알3개, 크고 투명한 컵, 물

 

 

요렇게 물에 잘 넣고 기다려주면...!

 


 

-12시간 뒤-

 

점점 깨져가는 알들

 

꼬리가 먼저 마중 나왔다 안녕?

 

18시간 후_

 

24시간까지 기다려볼까 했지만

알이 깨지다 못해 물에 풀어지려 한다.. 그만 꺼내보자

 

헉 이 녀석 성급하게 꼬리부터 나오더라니! 꼬리가 껴버렸다.

 

물에 풀어진 알은 손으로 쉽게 부서지지만

저 끝부분은 단단한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었다ㅠㅠ

구출하는데 애를 먹었지만 힘줘서 뽑으니까 뽑히긴 하더라

 

세 마리 다 구출 성공!!

알은 건져내 버리고 새 물을 받아주었다.

 

-12시간 후-

엥... 변한 게 없는 것 같다.

퉁퉁 불어서 저 초록 덩어리는 공룡인지 뭔지

아무래도 너무 많이 불린 것 같다.

 

이 녀석도 이게 최대 크기인 것 같다.

자라면서 꼬리가 끼인 흔적이 남았다 미안해ㅠㅠ

더 빨리 꺼냈어야 했나 보다

 

공룡 키우기 첫 도전!

나란히 놓아두니 뭔가 있어 보인다

초록이는 여전히 형체를 알 수 없지만.. 주황이도 목이 꺾였지만..

 

하! 지! 만!!

아직 3개의 알이 남았다

전략을 바꿔서 다시 도전해보았다.

 

내용은 다음 포스팅으로 >>